
BINDING
Emma Choi
흙에 구멍을 내며 상처를 내는 행동을 되풀이하며 망가지는듯하나 이 되풀이되는 행동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며 한결 새롭고 자유로워진다. pedestal(페디스톨) 에 올림으로 심플할수 있는 형체를 트로피를 연상시켜 유니크함과 특별함을 부각시킨다.
세라믹아트 ceramics 트로피아트
가라미
흙에 구멍을내며 상처를 내는 행동을 되풀이하며 망가지는듯하나 이 되풀이되는 행동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며 한결 새롭고 자유로워진다. pedestal(페디스톨) 에 올림으로 심플할수 있는형체를 트로피를 연상시켜 유니크함과 특별함을 부각시킨다.
플라멩고게타 해 바다
강창호
흙에 구멍을내며 상처를 내는 행동을 되풀이하며 망가지는듯하나 이 되풀이되는 행동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며 한결 새롭고 자유로워진다. pedestal(페디스톨) 에 올림으로 심플할수 있는형체를 트로피를 연상시켜 유니크함과 특별함을 부각시킨다.
인물꼭두 사람 희망
김근재
나는 외부로 부터 감지된 사물들의 특징을 감각기관으로 인식하고, 그 정보들을 토대로하여,작가의 창조적 언어로 변환하여 시각화한다.
열일 말많음 쫑알쫑알
김미련
장소특정적 설치미술과 영상작업등 비물질재료와 공간설치를 주로 하는 작가에게 전시와 프로젝트 행위의 결과는 사진과 기록영상이 주가 된다. 전시행위 뒤에 쌓이는 것은 전시홍보물과 도록일 뿐이다. 기후와 생태등이 전지구적인 화두인 시기에 버려지는 전시엽서를 쌓아서 붙이고 사포로 갈아내어 시간의 피부를 만든다. 이렇게 시간과 행위를 역재생하는 증거물을 남긴다. ‘업사이클아트’라는 일차적이고 상투적인 분류개념보다는 ‘<시간의 두께>로서의 증거물’이라고 명명해 본다.
시간 피부 시간의 두께
김성운
눈은 많은 것을 보지만 시선에 맺히는 대상은 많지 않다. 환경, 가치관, 행동 등 무수한 요인에 따라 상황이 각 개인에게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보여지는 것과 보이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진 가치관, 성장과정, 행동, 유전적 자질 등에 따라 무수히 다르게 받아들인다. 넘쳐나는 이미지의 세상에서 만들어진 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언어를 지닌 이미지로 적극적 소통을 하고 싶었다.
기록 시선 영상
김예림
나는 끌림을 느끼는 사진 이미지를 수집하고 그린다. 사진은 과거다. 나는 사진을 보는 순간 그 순간과 지금의 간극을 느낀다. 그 간극은 상실로, 그리움으로 나타나는데 그러한 그리움의 감정에 대한 애도로서 수집된 이미지를 그리고있다. 이미지는 범람하고 모든것이 가속화된 시대에서 본인의 감정을 읽어내고, 이미지를 수집하고 그려내는 느린형태의 애도는 오직 내게서만 의미있다.
시간 기억 상실
김종원
흙에 구멍을내며 상처를 내는 행동을 되풀이하며 망가지는듯하나 이 되풀이되는 행동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며 한결 새롭고 자유로워진다. pedestal(페디스톨) 에 올림으로 심플할수 있는형체를 트로피를 연상시켜 유니크함과 특별함을 부각시킨다.
하늘의 도리 사람의 일 땅의 덕
김태인
“우연한 팽창” 금속에 열을 가하면 금속이 가지고 있는 분자의 운동에너지가 증가하여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며 분자가 차지하는 공간이 넓어지게 되어 금속의 부피가 늘어나는 현상이 일어난다. 나는 수많은 금속을 다루었으며 모든 금속에 확장된 공간을 주어 시간의 의미를 담아 공기를 가두어 제작 하였다. 계획된 작업과 예측할 수 없는 우연한 빛의 반사를 통하여 탄생한 작업이다.
공기 불 빛
김혜은
가을은 모든 곡식과 열매들이 무르익는 계절이다. 이번 작품의 주제인 호박은 “풍성한 가을” 를 표현하였으며, 사실적인 형태지만 색감과 느낌은 추상적으로 표현하여 세련된 이미지로 바꿔보았다. “호박”처럼 풍성한 전시가 되길 바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펌킨 부귀 추수
노순천
철판을 오려서 사람모양을 만들었다. 오린다는 행위는 그리기와 만들기가 동시에 이루어진다.회화의 경우 바탕 위에 선을 긋거나 색을 칠하지만 무언가를 오리는 것은 바탕과 분리시켜 공간으로 나오게 한다. 평면에서 입체(立體)가 되는 것이다. 고철판들은 냉장고, 자동차, 소화기 등등 각자의 역할을 해오며 새겨진 수많은 흔적들이 있다. 쓸모를 다해 버려진 고철판의 긁힘, 찍힘, 벗겨짐, 바래짐 그리고 기능적 구조의 형태로 부터 영감을 받아 사람모양으로 오려 만들었다.
사람 철 선
노은희
빛이 내려 담기는 공간
그 무엇이든 받아들이고 그것을 포용하는…
그것이 행복이든 불행이든 그 모든 것들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공간이기도 또 다른 빛이기도 하다.
그 공간 속에서 담아 빛과 위로를 얻기를…
빛 담다 달 항아리
문화연
"Flowerpia"는 꽃과 유토피아의 합성어로, 꽃처럼 활짝 핀 아이들의 동심 이상향을 말한다. 무지개색으로 가득한 이 동심의 공간은 현대의 바쁘고 복잡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잠시나마 순수한 동
심의 세계로 부르는 듯하다.반복되는 삶에 지친 현대인들이 아이의 눈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 순수한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꽃 동심 무직
박 미
내가 태어난곳은 보물섬 나에게 보물섬은 그리움이다.(경상남도 남해를 보물섬이라 부른다) 존재하되 눈앞에 실체는 없지만 당장은 뭉실뭉실한 희미한 기억들과 눈앞에 아른 거리듯 이성과 감성을 지닌 모습과 함께 꿈꾸는 인간의 모습을 의미하는 또다른 나의 이상을 담은 보물섬을 만든다.
보물섬 점자 중첩
박봉기
이것은 작품제작 후 남겨진 자투리 나무를 결대로 다듬은 모양이다. 바람의 정지된 순간, 물결치는 파도의 움직임, 키 작은 여린 풀들이 자라는 부드러운 언덕 등을 떠올리는 형상이다. 나무가 가진 시간의 결이 만들어내는 곡선은 대지와 하늘 사이의 대화를 만들어 간다.
호흡, 숲, 조화
박재희
나는 캔버스에 나 자신을 기록 하며 종종 일상에서 이루고자 했던 희망과 꿈을 작품 속에서 펼쳤다 . 일상에서 피우지 못한 꽃도 캔버스 위에서는 활짝 피어나고 영원히 시들지 않는다. 이렇듯 나의 작품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일상 속 강렬한 에너지가 시각화된다. 그렇게 파레트에 무심한 듯 얹어진 물감 덩어리 텍스처를 모아 나의 흔적을 캔버스 위에 기록하며 또 다른 에너지로 피워낸다
하트 열정 에너지
배성문
제 24년을 담았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음악 영상 쇼릴
배우리
어둠 속에서도 꽃은 피어날 곳을 안다. 길을 잃더라도, 우리는 서로의 존재만으로 빛이 되어 세상을 천천히 물들인다. 빛과 어둠이 함께이듯, 소멸과 탄생은 연결되고 모든 생명은 이어진다. 때로는 멈추어 기다리며, 우리 안의 빛에 귀 기울이는 순간이 필요하다. 그 빛은 결국 우리의 길을 밝혀줄 것이다.
꽃 생명의 빛 함께
변공규
이 작업은 노이즈 함수와 베지어 곡선을 결합하여 반복적으로 변화하는 ‘밧줄 묶음’ 같은 형 상을 구현한 것이다. 각 프레임마다 곡선의 시작점, 제어점, 끝점이 노이즈 기반으로 이동하며, 원에 대한 특이값이 감지되면 새롭게 곡선을 그릴 수 있도록 설정하여 예측 불가능한 패턴을 발생시킨다. 뉴 미디어 아트는 끊임없이 확장되고 변화하며, 작품 자체가 무한히 진화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본 작업에서는 그 무한성을 관객이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자 한다.
프로세싱 뉴미디어 제너러티브아트
서금희
아크릴 물감으로 색을 입히고 한 덩어리처럼 만들어진 인물 형상의 외곽선을 굵고도 검정 오브제 덩어리로 커팅해서 캔버스 천 위에 올리면서 나는 생각한다. 깊고 강한 관계 지형을,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은유적 표현. 모든 것이 ‘주체적 자아인 나’로부터 더해지는 ‘무엇’이 된다는 의미이다. 그것은 자아의 성장과 사회적 확장을 의미함과 동시에 ‘만남의 관계 학’에 관한 고찰을 조형적 실험을 통해 표현한다.
가족 일상 diary
신미화
행복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아요.
먼 곳을 보느라
스쳐 지나간 꽃들을 보며
일상의 행복을 되찾기를. . .
부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기를…
휴식 의자 화원
심은경
-
수국 튤립 꽃이미지
심주영
고양이는 자유, 은혜, 신비, 여성성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고양이 이미지를 나무를 이용해 점묘방식으로 표현하였다.
고양이 점묘 상감
양리애
씨방 속 씨앗은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하기위해 겉껍질을 찢고나와 공기 속으로 날아올라야한 과정을 꼭 거쳐야하며 그 시간의 흐름에서 많은 환경에 저항하며 자신이 뿌리 내릴 곳을 찾게 된다. 그 순간 자신의 정체성이 만들어지다.
씨앗 호흡 날아오르다
여윤경
집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사람의 삶과 내면이 담긴 작은 우주다. 문을 열면 또 다른 문이 이어지듯 끊임없는 질문과 선택의 연속인 인간의 삶을 표현한다. 이 문들은 자신에 대한 물음이며 그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이어진다. 현재와 미래, 나와 타인 그리고 나와 나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고자 한다.
집 우주 사이
오승언
저는 현대인의 내면을 가시적으로 들추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작업을 통해서 관람객 스스로의 내면을 돌아보길 바랍니다.
숲 여인 위장색
유창환
시사풍자
now! King? Choice!!
윤복희
코스모스는 나의 오래된 작품 소재로 해마다 가을이면 새롭게 다가온다. 공원이나 시골길에 하늘하늘 피어있던 코스모스는 어른이 되어서도 아름답게 기억되어 내 작품 소재로 자주 등장한다. 모든 꽃이 아름답지만, 코스모스는 특히 진보라에 가까운 자줏빛과 연분홍과 소박한 흰빛이 어우러져 가을 들녘을 수놓으면 맑은 가을 하늘과 어울려 최고로 아름답다.
고향 자연 우주
이미혜
여백은 우리의 상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서정적인 장면은 상황과 상상에 따라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love scene imagine
이산
〈시선》은 작가를 둘러싼 이들이 참여하는 라이브퍼포먼스아트 작품이다. 관객 모두는 작고 둥근 거울을 가지고 있고, 작가의 방향에서 쏘아지는 녹색의 레이저 빛줄기를 반사시켜 다른 이들에게 보낸다. 네 개의 녹색빛줄기가 관객들에게 쏘아지고, 쏘아진 빛줄기는 관객들을 교차한다. 퍼포먼스가 작동되는 동안 녹색빛줄기는 불안하게 흔들리고 다른 이에게 옮겨지고, 예고없이 단절되기도 하고 끝내 사라져버리기도 하면서 주체들의 관계망을 시각화한다.
관계 nonamed 비존재
이정윤
고통과 아름다움이 동시에 존재하는 우리의 시대에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다정함’ 이 아닐까. 무엇으로 변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가능성을 가진 부드러운 형태의 오너먼트는 우리의 일상으로 스며들면서 ‘다정한’ 상상력을 만들어낸다.
다정한 오너먼트 액체
이정희
'who am I'는 소설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대사로 장발장이면서 마들렌의 삶을 살았던 주인공의 유명한 대사이다. 거울에는 'who am I'라고 글자가 새겨져 있다. 나를 보기 위한 거울이지만 내가 누구인지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레미제라블 거울 미니어처
이지민
아버지가 아프시고 난 이후 수개월간 어머니는 네잎클로버를 따셨다.
사랑하는 이의 아픔이 사라졌으면 하는 기적을 찾고 싶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아버지는 하늘로 떠나셨지만 남아 계신 어머니의 마음에 조그마한 행복이 찾아 왔으면 하는 마음을 그려내고 싶었다.
행운 행복 가족
이지은
이번작품에서는 플루이드 아트와 천연염색의 일부분을 접목하여 작품 탄생을 하였습니다. 현대추상미술의 한부분이 아크릴물감을 캔버스난 종이에 흘려서 계횐된 우연이 만드는 물감의 결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했으면 천연염색 아름다운 섬유소재로 이용해 콜라보 작품을 나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번작품처럼 현대추상미술과 전통섬유미술을 융합하여 작품을 추구하려고 합니다.
플루이드 아트 천연염색 호박조형
장동수
빛과 어둠, 그 사이에 내가 서 있다. 해골은 내게 죽음이자 영원을 속삭이고, 불꽃은 끝없는 생명의 춤을 보여준다. 두 가지가 이렇게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이 신비롭다. 삶과 죽음은 정말 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 이미지를 보며 나조차 알지 못했던 내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관객도 그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중성의 불꽃 영원의 해골
Fire and Skull
장두영
존재의 삼원색
나의 존재를 3가지 색으로 표현하면
그린 퍼플 핑크
green purple pink
정경현
곤충은 최초로 동력비행을 시작하고 하늘을 정복한 동물이며 그 생김새 또한 매우 조형적이며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능적인것과 외적인 부분들을 조금 다른 방향으로 연구하고 표현 해 보고자 한다.
곤충 자연 과학
최라윤
고사리가 올라오기 시작하는 이른 봄이면 제주의 숲은 어디서도 맡아보지 못한 묘한 향으로 둘러싸입니다.
코를 찌르다가 달콤하게 퍼지는 이 냄새는 봄에 상산나무 orixa japonica 의 새 잎이 나오면서 내는 향입니다.
과거 제주에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 때 (4.3 사건) 죽은 이의 몸을 이 식물로 덮어 썩는 냄새를 덜었다고 해서 송장나무라고도 불리었습니다. 실제로 이 식물의 수액은 항균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내가 숲에 들어서자 이 낯설고 자극적인 향은 단 한번의 호흡으로 코와 관자놀이를 타고 가슴으로 내려 다시 입으로 돌며, 나를 관통하고 내 피 속에 녹아들었습니다.
향의 숲을 지나갑니다.
향의 강을 건너갑니다
제주의 숲에서 상산 나뭇가지를 잘라 삽목하여 뿌리를 내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조향사 ‘향이’ 와 협업하여 향수를 만들었고, 이를 ‘나뭇잎 이불 leaf blanket’ 이라 이름지었습니다.
LeafBlanket Perfume 사랑
최수환
공간에 관한 작업들을 모아서 건축 공간 속에 배치한다. 다른 시간, 장소에서 제작한 작품들은 연결되어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그 질서는 예상할 수 없는 공간을 만든다. 모형으로 만들어진 작품은 공간구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 중 하나이다.
건축, 공간, 이동
한상권
나와 관계가 있는 주변의 사물들의 사진이미지를 유리판 위에 청사진(Cyanotype)기법으로 프린트하였다.이 프린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부스러지고 있다.
나의 정물 아주머니의 옷 사라짐
박준우
나의 작업은 한 대상을 오래 바라보고 그리는 것으로 한다. 꽃, 나무, 바다, 놀이터 등 나는 가까이에 있거나 오래, 자주, 곁에 두고 볼 수 있는 대상들로 그려왔다. 그림 그리는 일은 관찰하는 것이 반절은 된다. 보는 거 반 그리는 거 반이다. 실제로 바라보고 그린다.
주변 숲 메타세쿼이아
한혜림
어물동 언덕 중턱에 자리한 아그락 돌할매는 소원을 들어주는 돌이다. 할매를 찾아와 소원을 비는 사람들은 돌할매 위에 얹힌 작은 돌들을 밀고 당기며 바람을 담고, 돌할매 본체는 빌고 간 소원만큼이나 조금씩 깎이며 일그러져 보인다. 제 것을 내어주는 어머니의 손등에 주름이 늘어가듯, 할매의 표면도 닳고 패여 깊은 자국을 남긴다. 그렇게 자리를 지키며 찾아오는 이들에게 자신의 살을 빌려주는 할매여, 나도 그녀의 살을 빌려 안부를 묻는다.
안부 주름 손길
허소운
SNS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끊임없이 생성·소멸되는 이미지를 수집하며, 나는 가치 판단을 잃고 강박적으로 수집만을 반복했다. 무작위로 보이던 수집 행위에 선택이 내재되어 있음을 깨달았지만, 수집된 이미지는 한때 누군가의 존재를 증명하려 했던 흔적일 뿐이다. 나 역시 이를 통해 자신을 증명하려 했으나 공허함만 남고, 계속되는 복제와 이동 속에서 점차 연약해졌다. 결국, 이미지의 생성과 소멸 속에서 자신을 찾으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이미지 수집 해체 콜라주
Emma Choi
흙에 구멍을내며 상처를 내는 행동을 되풀이하며 망가지는듯하나 이 되풀이되는 행동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며 한결 새롭고 자유로워진다. pedestal(페디스톨) 에 올림으로 심플할수 있는형체를 트로피를 연상시켜 유니크함과 특별함을 부각시킨다.
흙에 구멍을내며 상처를 내는 행동을 되풀이하며 망가지는듯하나 이 되풀이되는 행동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며 한결 새롭고 자유로워진다. pedestal(페디스톨) 에 올림으로 심플할수 있는형체를 트로피를 연상시켜 유니크함과 특별함을 부각시킨다.
방상환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그릴게 없는 모순적인 시기를 겪으며, 표현하고 싶은 대상을 찾기 위해 그리는 행위에 집중하기로 했다. 사용자에 따라 편차가 큰 붓이나 물감 대신 누가 사용하더라도 똑같은 결과값을 가진 펜, 모형자, 컴파스같은 제도용 도구를 사용하였다. 그리는 행위에 집중하니 사물이나 자연 보단 단순하거나 복잡한 기하학 이미지를 그렸다. 이 기하학 이미지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작업을 이어가려 한다.
PCB 투명아크릴 오락기
장건율
최근 그림을 그려야만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풍경과 손으로 그리기 위해 집중해서 보는 풍경은 확연히 다르다. 나에게 그림은 외부의 모습을 화면에 옮기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내가 세상을 어떻게 느끼고 이해하는지 탐구하는 과정이다.
자연은 그저 그 자리에 존재할 뿐이다. 나무는 뿌리를 내리고, 빛은 변화하며, 바람은 잎사귀를 흔든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자연의 시간에 한 사람의 시선과 손길, 그리고 마음을 더하는 작업이다.
자연 나무 꽃